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스마트폰 소식

아이폰 신형 출시 맞춰···삼성 갤럭시 ‘역대급 할인’한다는데, 가격 얼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애플 텃밭 북미지역서 최대 150만원 할인 예고

국내서도 ‘공시지원금’ 늘리는 등 할인 폭 확대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달 애플의 신형 ‘아이폰16’ 출시에 맞춰 삼성전자가 북미 지역에서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3일 ICT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신형 아이폰이 첫 공개되는 9월 9일부터 삼성이 아이폰 텃밭인 미국에서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나설 계획이다.

특히 보상 판매의 경우 첫 인공지능(AI)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6’를 최대 1100달러 (한화 147만원) 할인한다. ‘갤럭시Z폴드6’ 기본형 256GB 모델의 가격이 230만원대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최대 할인을 받을 경우 가격이 100만원도 안된다. 일반형 아이폰보다도 훨씬 저렴한 가격이다.

삼성의 최고 사양인 AI 스마트폰 갤럭시S24도 대규모 할인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인기 있는 모델에 대해 최대 35%의 할인을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도 최근 출시한 갤럭시Z 플립6와 갤럭시Z 폴드6의 공시지원금을 2배 이상 높이는 등 할인 폭을 확대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Z 플립6· 갤럭시Z 폴드6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3만원으로 상향한다. 기존에는 8만~24만5000원 수준이었다.

KT는 공시지원금을 최대 57만5000원까지 늘렸으며 LG유플러스도 요금제에 따라 최대 23만원이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인상한다.

신형 아이폰16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 대부분이 비싼 가격을 이유로 꼽는 만큼, 가격 경쟁력이 시장 점유율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이폰16은 국내에 이달 20일 출시된다.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아이폰 1차 출시 국가에 포함됐다.

최성규 기자 loopang75@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