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 CJ ENM |
독립투사 안중근의 이야기를 다룬 현빈 주연작 ‘하얼빈’(감독 우민호)가 오는 12월 개봉한다.
5일 ‘하얼빈’ 측은 영화의 개봉 소식과 함꼐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 드라마다. 현빈이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역을 맡는다.
‘하얼빈’은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남산의 부장들’ 이후 4년 만에 공개하는 신작이다. 국내 개봉 전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
예고편에는 “모든 걸 포기하고 죽으려고 했습니다. 죽은 동지들의 참담한 비명이 귓가를 맴돌고 눈앞을 떠돌았습니다. 그 순간에 깨달았습니다. 나는 죽은 동지들의 목숨을 대신하여 살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내가 해야 할 일을 알았습니다. 대한 제국을 유린하는 일본 늑대의 우두머리, 늙은 늑대를 반드시 죽여 없애자고”라는 현빈의 내레이션이 담겼다.
‘상류사회’,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서울의 봄’ 등을 만든 (주)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 CJ ENM이 배급을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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