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원 주키퍼와 푸바오. 사진제공 | 에버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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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국민 판다 푸바오를 다룬 영화 ‘안녕, 할부지’가 개봉과 동시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자료를 살펴보면, ‘안녕, 할부지’가 개봉 첫날 4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다큐멘터리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국내외 화제작들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킨 셈이다. 개봉 후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에이리언: 로물루스’를 꺾은 것이 고무적이다.
이와 같은 흥행 기록은 역대 다큐멘터리 최고 흥행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오프닝 스코어 8607명), ‘워낭소리’(1091명)의 개봉일 관객 수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으로 의미를 더한다.
푸바오. 사진 | (주)에이컴즈, (주)바른손이앤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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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안녕, 할부지’의 기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베테랑2’에 이어 전체 예매율 2위의 자리를 수성하고 있으며, 실관람객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개봉과 동시에 공개된 실관람객들의 평점은 5일 오전 10시 기준 CGV 골든에그지수 92%,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4,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8.9를 기록 중이다.
개봉 첫날 3만 9천여 명 관객을 동원한 ‘안녕, 할부지’는 중국으로 돌아가기 전 푸바오가 한국에서 있었던 약 3개월 간의 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매 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한편, 팀 버튼 감독의 ‘비틀쥬스 비틀쥬스’가 개봉 첫날 2만 1천여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으며 ‘에이리언:로물루스’가 1만 8천여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올랐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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