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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사격 김예지, "양궁 김우진과 고3때 같은 반, 못 알아보더라" 섭섭 ('라스')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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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사격 김예지가 양궁 김우진과 동창이라고 말했다.

4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전투의 민족' 특집으로 오상욱, 구본길, 김예지, 김우진, 임시현, 임애지가 출연했다.

이날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는 양궁 3관왕인 김우진과 고등학교 3학년 같은 반 동창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예지는 "처음 대표팀 훈련에 갔는데 우진이가 너무 열심히 훈련하고 있더라. 반가워서 '우진아' 했더니 나를 못 알아보고 누구냐는 듯이 쳐다보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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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는 "고등학교 3학년때 같은 반 동창이라고 얘기했는데 결국 못 알아봤고 지금도 모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우진은 "내가 고 3때 국가대표로 아시안 게임에 나갔다. 학교보다 선수촌에 많이 있었고 서울체고에서 위탁 교육을 받았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얘기했더니 예지도 서울체고에서 위탁 교육을 받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김우진이 너무 앞만 보나 보다라고 말했고 김우진은 "내가 너무 훈련만 해서 그런가 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예지는 "나도 열심히 훈련했다. 심지어 나는 눈을 가리고 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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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들은 지금은 친해졌냐고 물었고 김우진은 미안하다며 "내가 많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예지는 "AI와 친해지는 게 쉽지 않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예지는 일론 머스크 샤라웃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예지는 "외국 선수들이 자꾸 같이 사진 찍자고 해서 왜 그러지 했는데 나중에 일론 머스크가 샤라웃 했다고 하더라. 나는 샤라웃이 뭔지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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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는 "일론 머스크에게 대댓글을 남겼다. 사격 경기를 보러 오라고 했는데 보러 왔으면 큰일날 뻔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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