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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복귀' 박한별 "'나혼산'? 정말 혼자 살고 싶다..카페 예능 하고파"(박한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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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박한별이 이이경과 만나 훈훈한 우정을 뽐냈다.

4일 배우 박한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에 '비싼 밥 잘 사주는 잘생긴 배우 동생과 함께한 하루'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박한별이 소개한 동생은 다름아닌 배우 이이경이었다. 오랜만에 이이경과 만난다는 박한별은 "요즘 잘 나가는 배우"라고 말했고, 이이경은 박한별에게 "하나도 안 늙었다"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이경은 제주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박한별과 만난 것이라고.

박한별은 자신의 카페에서 커피 계산을 하려는 이이경을 극구 말렸다. 이이경은 급기야 포스기를 점령했는데, 박한별은 "이따가 취소하면 된다"고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이이경은 취소하지 말라며 스태프들까지 아메리카노 16잔을 플렉스했다.

박한별은 대신 빵을 함께 내준 뒤 "맛있는 걸 사주려고 했는데 제가 받아버렸다"고 토로했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애청자였다는 아이들과 한차례 팬사인회를 나눈 이이경은 이후 박한별에게 "아까 내가 너무 반가워서 무슨 축의금 내듯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식당으로 이동했다. 이이경은 "누나가 방송 활동을 예능, 드라마 안가리고 할 마음이라는 걸 얘기해야 한다. 해야 안다"고 박한별에게 조언했다. 그러면서 어떤 예능 프로그램을 하고 싶냐고 물었다.

박한별은 "딱 앉아서 하는 것 말고, 옛날에 우리 '정글의 법칙' 했을 때도 사람이 긴장을 할 수가 없는 분위기지 않나. 나는 그렇게 해야 내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 너무 옛날이지만 '패밀리가 떴다'처럼"이라고 설명했다. 이이경은 "'나 혼자 산다' 같다. 그런데 누나는 여러 명이 살잖아"라고 장난쳤고 박한별은 "혼자 살고 싶다"고 울상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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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은 또 "내가 잘할 수 있는 거 있다. 내가 카페를 하고 있잖나. 하다 보니까 '윤식당'처럼 연예인들 카페 하는 거 하면 진짜 잘할 것 같다. 에이스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직접 했는데"라는 바람을 보였다.

이 가운데 얼마 후 이이경은 화장실에 다녀오더니 식당까지 자신이 결제했다고 밝혀 또 한번 플렉스에 나섰다. 박한별은 "내가 이상해졌지 않나. 아까 '동생이 와서 맛있는 것도 먹여줄 거예요' 했는데. 네 이미지만 좋아지고 나는 어떻겠냐고"라고 토로, 티격태격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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