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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루카스 베리발이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분노를 여유롭게 받아들였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4일(한국시간) "베리발은 비카리오가 그에게 소리친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사건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발생했다. 베리발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벤치에 앉았다. 베리발은 후반 33분 파페 사르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베리발은 중원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베리발은 실점으로 이어질 뻔한 실수를 범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패스를 받은 베리발이 토트넘 진영 우측면에서 스테피 마비디디에게 공을 빼앗겼다. 마비디디는 크로스를 올렸고 윌프레드 은디디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은디디의 헤더는 비카리오가 막아냈다. 이후 비카리오는 베리발을 향해 강하게 화를 냈다.
베리발이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것도 사실이지만 비카리오의 분노는 너무 심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앨런 스미스는 "그가 그렇게 많은 욕을 받을 만한 일인지 잘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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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카리오는 베리발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비카리오는 "나는 그에게 너무 공격적이었다. 나는 사과했다. 아마도 그 순간은 우리가 경기를 지배하다가 실점한 이후라 그런 것이었다. 그에게 소리를 지르는 건 옳은 방법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과한다. 그는 이해할 거다. 그는 좋은 사람이다. 그리고 그것은 축구의 일부다. 나도 어릴 적 이런 일을 겪었다. 우리는 좋은 친구이자 남자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베리발도 비라키로의 사과를 받았다. 베리발은 때로는 안 좋은 일도, 때로는 좋은 일을 한다. 우리는 1-0으로 앞서고 있었다. 편안한 리드를 갖고 있었지만 우리가 실점을 내주면서 1-1이 됐다. 이제 모든 것이 괜찮아졌다. 우리는 그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비카리오의 감정이 올라온 상황이었고 그런 일은 종종 일어난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베리발은 지난 겨울 이미 토트넘 이적을 확정했다. FIFA의 유소년 규정으로 인해 이번 여름 합류했다. 베리발은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과 날카로운 킥으로 큰 힘이 되고 있다. 베리발은 2006년생이기 때문에 아직은 프리미어리그에 적응 기간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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