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이스타항공, 항공 안전 훈련 시설 개관…승무원 전문 훈련 진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인여대와 협력해 시설 구축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이스타항공이 경인여자대학교와 협력해 항공 안전 훈련 시설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데일리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왼쪽 네 번째)와 육동인 경인여자대학교 총장(왼쪽 세 번째)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항공안전실습실 개관을 기념해 리본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전날 인천광역시 계양구 경인여대 항공 안전 실습실에서 훈련 시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훈련 시설은 기체 일부를 실물 크기로 만든 ‘목업(Mock-up)’과 비상 착수 수영 시설, 비상 탈출 슬라이드, 화재 진압실, 이론 및 실습 강의실 등을 갖췄다.

목업의 경우 이스타항공이 운영 중인 B-737 기종과 유사한 크기로 설치돼, 객실 승무원들은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본 훈련 시설을 통해 객실 승무원의 초기훈련, 정기훈련, 재자격훈련을 비롯해 운항 승무원의 비상훈련 등 각종 전문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외부인을 대상으로 객실 승무원 안전 훈련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해 일반인들의 체험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 시설 개소는 이스타항공이 지난해 3월 경인여자대학교와 체결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양 사는 훈련시설 공동 구축을 통한 전문 인재 양성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훈련 환경 개선을 통해 승무원들의 안전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해졌다”며 “이스타항공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