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수제' 유튜브 캡처 |
[헤럴드POP=강가희기자]밴드 QWER이 첫 정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3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걸그룹 숙소 최초 방문?? 대학 축제 휩쓴 QWER X 김계란, 첫 정산 근황은? | 아침먹고 가2 EP.2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장성규가 걸밴드 QWER의 숙소를 찾았다. QWER을 기획한 김계란 역시 함께 등장해 "성규 님 캐릭터가 독보적이다. 선 넘을 듯 말 듯 하는 게 우리 애들한테 딱 필요한 포맷이 아닐까"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순서대로 멤버들을 깨운 장성규는 QWER과 김계란을 위해 오트밀 죽을 준비 했다. 이어 장성규는 김계란에게 외진 곳에 숙소를 마련한 이유를 물었고, 김계란은 "첫 번째로 고려한 것은 한 건물에서 생활할 수 있게끔 한 것이었다. 또 저희가 합주 공간이 있어야 되는데 연습을 계속해서 하려면 소리 방음이 잘 되어야 하고 근처에 소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없어야 한다"고 답했다.
아이돌 밴드 결성 이유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원래 음악 콘텐츠를 엄청 하고 싶어 했다. 저는 성장 스토리를 좋아해서 그걸 녹이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젠타는 아이돌에 도전한다고 했을 당시 이를 반대하는 메일도 많이 받았다며 "'너 어디 공연에 서면 분명 욕만 먹을 거다', '네가 잘 해낼 수 있냐' 같은 반응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 수제' 유튜브 캡처 |
핸드싱크 논란이 있었던 QWER. 쵸단은 국내 대표 록 페스티벌인 펜타포트 공연 섭외 당시 기분으로 "이걸 다 같이 열심히 하면 핸드싱크라고 하시는 분들이나 '밴드가 맞냐'라고 하시는 분들에게 우리는 밴드가 맞다,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 거라 믿고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히나 역시 "100퍼센트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희 음악이 워낙에 백킹 트랙이 많다. 저는 주 라인만 치는데 섞이다 보면 (직접 치는 걸) 잘 모르실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음방에 나가지 않는 이유를 묻자 마젠타는 "라이브 세팅 비용이 (숙소) 월세보다 더 많이 나간다"고 답했다.
김계란은 아이돌 제작 비용에 대해 "기존 아이돌 분들의 10분의 1"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0억 이하로 제작했다며 "저희는 데뷔도 정말 빨랐다. PR 시작 후 6개월 만에 나왔다"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QWER 멤버들의 첫 정산에 대해서도 궁금해했다. 히나가 "데뷔 10개월이 됐는데 정산이 한 번 있었다. 정산은 됐는데 1,200원이었다"라고 말하자 장성규는 "이거 노예계약 아닌가"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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