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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대와 이스타항공 관계자들이 '항공안전실습실 개관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제공=경인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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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자대학교가 지난 3일 이스타항공과 함께 항공안전실습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관한 실습실은 보잉 B737 기종을 기반으로 한 훈련시설로 교통부의 인증을 받았다. 실제 보잉 B737 항공기 내외부를 그대로 반영한 항공기 출입문(L1, L2)과 오버윙 탈출구(Over-wing Exit Door), 객실 모형(Mock-up), 비상탈출 슬라이드 등이 갖춰졌다.
특히 객실 모형은 기내 주방(Galley)과 화장실, 좌석, 비상 장비 등으로 구성돼 실제 항공기와 유사하다. 별도의 교관실도 마련돼 지난달부터 이스타항공 신입·재직 객실승무원들도 활용하고 있다.
경인여대 관계자는 "항공서비스학과는 지난해 3월 이스타항공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스타항공은 경인여대 학생들에게 승무원 양성과정을, 경인여대는 항공 안전·훈련 시설을 상호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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