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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모하메드 살라가 현재로서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로 이적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살라는 리버풀과의 계약 종료를 언급하며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리버풀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3-0 승리 이후 "좋은 여름을 보냈다.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모두가 알다시피 이번이 내가 이 클럽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다. 그저 즐기고 싶다.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 아직 클럽에서 아무도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시즌이 끝나면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으로 인해 많은 추측이 오갔다. 살라가 리버풀을 떠나 SPL로 떠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알 이티하드는 예전부터 살라를 주시해왔고, 실제로 몇 차례 제안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살라는 이를 거절해가면서 리버풀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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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살라의 나이가 차고 있고, 계약 마지막 해에 돌입하다 보니 이적설이 계속 제기되는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다가 살라의 폭탄 발언으로 인해 알 이티하드 이적설은 다시 한번 불이 붙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입을 열었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아르네 슬롯 감독은 살라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다. 그들은 살라를 남기고 싶어한다. 현재로서는 모든 건 다음 몇 달 동안 살라와 리버풀의 대화에 달려있다"라고 말하며 곧 협상이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서 그는 "살라는 명확하다. 리버풀에서 계속 뛰길 원한다. 이는 아주 중요하다. 이제 남은 것은 그들이 급여 조건에 대해 합의할 수 있는 지 여부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도 살라를 원하고, 살라도 리버풀에서 뛰고 싶어한다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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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하는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나이는 들었지만 기량은 죽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18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탑급 선수임을 과시했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개막 후 3경기에서 3골 3도움을 올렸다.
살라의 라이벌인 손흥민도 SPL 이적설이 있었으나 프리미어리그에 남는 것을 택했다. 손흥민과 살라, 각 팀을 이끄는 골잡이들이 함께 뛰는 모습을 앞으로 몇 년은 더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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