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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한지현 상습 악플러, 알고보니 재벌 3세였다…결국 경찰서 소환 ('손해보기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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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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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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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 CEO 이상이가 신분을 숨긴 채 웹소설 작가 한지현과 대면한다.

3일 방송되는 tvN, TVING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4회에서는 이상이(복규현 역)와 한지현(남자연, 연보라 역)이 경찰서에서 강렬한 첫 만남을 갖는다.

앞서 복규현(이상이 분)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엄마 선정아(이일화 분)가 읽고 있는 19금 웹소설 ‘사장님의 식단표’를 우연히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어머니의 취향에 대한 지적을 차마 할 수 없었던 규현은 재벌 3세 답지 않은 소심한 복수로 원작 소설 작가 연보라(한지현 분)의 소설에 악플을 퍼부으며 본격 혐관 서사가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규현과 남자연(한지현 분)이 경찰서에 소환돼 시선을 강탈한다. 범상치 않은 인연의 시작을 알린 두 사람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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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스틸 속 규현의 차림새가 이목을 사로잡는다. ‘꿀비교육’ 사장으로서 손해영(신민아 분)을 비롯한 모든 직원이 함부로 대하지 못했던 그가 헝클어진 까치집 머리와 깔깔이를 입은 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규현의 태도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직감케 하는 상황 속 왕성한 댓글러로 활동하던 그가 어째서 백수 코스프레로 경찰서에 출석하게 된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또 다른 스틸에는 언밸런스한 명품을 풀 장착한 채 경찰서에 방문한 ‘사장님의 식단표’ 소설 작가 ‘연보라’로 활동 중인 자연의 모습이 담겼다. 악플러 규현을 발견한 자연은 그를 빤히 노려보는가 하면 터질 듯한 눈물을 애써 참아보며 감정을 컨트롤 하는데. 경찰서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제대로 된 악연으로 얽힌 규현과 자연의 관계가 어떻게 변모해갈지 주목된다.

‘손해 보기 싫어서’ 4회는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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