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TOP10에 이름 못 올린 '우씨왕후' 배우들
19금 노출만 남은 파트 1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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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의 예지력>>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
우씨왕후, 결국 19금 노출신만 남았다. 뜬금없는 정사신이 자꾸 등장하면서 개연성과 작품성은 떨어지고, 배우들의 연기력도 가려졌다.
오로지 덕을 본 건 티빙뿐이다. 도대체 19금 노출이 얼마나 나오는 건지 궁금했던 이용자들 덕분에 시청 시간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시청시간 대비 작품의 흥행성이나 화제성은 미미하다.
그러나 대중은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장면만 찾아보고 관심을 가질 뿐. 작품이나 배우 자체에는 큰 흥미를 가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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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굿데이터 펀덱스가 발표한 35주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TOP10 그 어디에서도 '우씨왕후' 출연진을 발견할 수 없었다. TOP10에는 정해인, 정소민, 장나라, 신민아, 고민시, 지승현, 남지현, 지진희, 손나은, 김영대 총 10명의 배우가 이름을 올렸다.
'우씨왕후'의 주연인 전종서, 지창욱, 김무열, 정유미, 이수혁 등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전종서가 이름을 올렸던 곳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가 아닌 예능 출연자 순위였다. SNL 코리아 시즌6의 첫 게스트로 출연했던 전종서는 35주차 예능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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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씨왕후' 작품 자체는 TV-OTT 부문에서 6위에 오르긴 했지만 티빙의 첫 사극이자 300억원 대작이라는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결과다. 더욱이 첫 공개 전부터 주연배우의 학폭 논란, 동북공정, 파격 노출 등으로 자주 기사화가 되며 간접 홍보가 되었음을 감안한다면 더욱 낮은 수치다.
파트1 은 자극적인 베드신만 회자되고 배우의 연기력은 심판대에 오르지도 못했다. '우씨왕후'는 오는 12일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있다. 파트 2에서 이렇다 할 반전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실패한 티빙의 첫 사극이라는 오명으로 막을 내리게 될지. 운명의 결과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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