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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빈이 문상민과의 키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신현빈과 만나 쿠팡플레이, 채널A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연출 서민정·배희영, 극본 오은지,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알짜)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 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에서 신현빈은 능력녀 윤서 역을, 문상민은 재벌남 주원 역을 맡았다.
함께 호흡을 맞춘 상대 배우 문상민과의 첫만남에 대해 신현빈은 "진짜 크다고 생각했다. 화면을 보고 크다고 생각했는데 이정도로 크다고는 생각 못했다. 키가 큰 편인 남자배우들과 많이 했는데 190이 넘는다는 건 다른 거더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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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찍었던 작품 중에서 굽이 있는 신발을 가장 많이 신게 됐다는 신현빈은 "(키가 168cm이라) 거의 작품을 단화만 신거나 플랫만 신거나 한 경험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조금이라도 항상 굽이 있는 신발을 신었다. 워낙 키차이가 나다 보니까. 상민이가 '누나 키 크잖아' 하는데 한참 위에서 그런 얘기를 하니까 기분이 썩 좋진 않더라"고 웃어보였다.
이어 그는 "다들 여배우가 키가 170 가까이 되고 구두까지 신었는데 키차이 무슨 일이냐면서 놀라더라. 4회 엔딩에서 상민이한테 푹 안겨있는 장면에서 숨은 쉬고 있는 거냐고 묻기도 했다. 저도 키 차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보통 현장에서 구두를 신지 않고 대기하거나 신발이 걸리지 않는 장면에서 편한 신발을 갈아신고 있는데 그 신발들조차 굽이 있는 신발을 신었다. 그래서 제가 '문상민 전용 신발을 가져왔다' 이러기도 했다. 그러니까 상민이가 뿌듯해하더라"고 비화를 전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공개된다. 쿠팡플레이 공개 이후 9시 20분부터 채널A에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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