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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전 결장 이유 이거였나?...02년생한테 주전 밀린 'SON 절친', 결국 뉴캐슬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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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키어런 트리피어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날 예정이다.

뉴캐슬은 1일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에서 토트넘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뉴캐슬은 2승 1무(승점 7)로 리그 4위에, 토트넘은 1승 1무 1패(승점 4)로 리그 10위에 위치하게 됐다.

하지만 트리피어는 이날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트리피어를 대신해 2002년생 티노 리브라멘토가 우측 풀백 포지션을 담당했다. 트리피어는 올 시즌 치러진 3경기에서 교체로 1경기를 소화한 것이 전부다.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3일 "트리피어는 앞으로 2주 안에 뉴캐슬을 떠날 가능성이 있으며, 몇몇 튀르키예와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들은 여전히 이적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 베식타스, 에유프스포르 모두 트리피어를 임대 영입하고 싶어 하며, 그에게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한 이적을 위해 뉴캐슬에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 이티하드 또한 그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사우디의 이적시장이 마감됨에 따라 이적은 불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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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피어 입장에선 다행스럽게도 튀르키예의 이적시장이 아직 열려 있다. 매체는 "튀르키예 이적시장은 13일에 마감되고, 3개의 클럽의 잠재적인 제안은 모두 트리피어의 뉴캐슬 급여 대부분을 지불할 의향이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 그렇게 된다면, 트리피어는 튀르키예 리그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리피어는 2022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뉴캐슬로 이적했다. 30대 중반을 향하는 나이였지만, 트리피어는 곧바로 프리미어리그(PL) 최고 라이트백으로 영향을 미쳤다. 특히 2022-23시즌엔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계속해서 거론되며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여전히 라커룸 내에서 목소리가 컸지만, 경기장 내에서 기동력, 스피드, 수비 집중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결국 올 시즌 리브라멘토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게 됐다.

다만 뉴캐슬은 매각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 스포츠'는 "뉴캐슬은 트리피어를 팔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마크 게히를 놓친 힘든 이적시장과 노팅엄 포레스트의 안토니 엘랑가를 영입하려는 거래도 실패하면서, 트리피어가 임대로 떠난다면 팬들의 마음에 인기 없는 결정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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