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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유일신' 손흥민, 8월 PL 이달의 팀 선정...'홀란과 최전방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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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8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팀에 선정됐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일(한국시간) 8월 이달의 팀을 공개했다.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8월 평균 평점 8.11점을 받으면서 공격 명단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레스터 시티전에선 침묵을 했지만 에버턴전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4-0 대승에 기여했다.

윙어가 아닌 최전방에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슈팅 3회를 모두 유효슈팅으로 만들었고 골은 2득점을 기록했다. 키패스 1회, 드리블 성공 1회, 태클 2회, 롱패스 성공 2회 등 공격 전반에 거쳐 관여를 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손흥민 덕에 토트넘은 솔란케 부재를 느끼지 않고 4-0을 기록하면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영국 '풋볼 런던'은 "SON Shines(손흥민은 빛났다)"라고 평했고, 평점 9점을 부여했다. 팀 내 최고 평점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언제 은퇴하든 이 클럽에서 존경받는 사람이 될 것이라는 거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오늘 정말 훌륭했따. 손흥민은 최고의 프레서다. 믿을 수 없을 정도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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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은 엘링 홀란과 최전방에 위치했다. 8월에 두 골을 넣었고 에버턴전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드리블 5회, 키패스 2회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평가를 했다. 손흥민과 함께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토트넘 선수로 선정됐다. 다비드 라야, 윌리엄 살리바, 부카요 사카(이상 아스널), 안토니 로빈슨(풀럼), 콜 팔머(첼시), 케빈 더 브라위너, 홀란(맨체스터 시티), 루이스 디아스(리버풀)가 이달의 팀을 구성했다.

한편 토트넘은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선 패했다. 손흥민은 레프트 윙어로 나왔고 데얀 쿨루셉스키가 최전방에 위치했다. 손흥민은 고군분투했지만 뉴캐슬 원정에서 또 패했다. 경기력 부진까지 보여줘 팬들의 비판은 커지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도 "전반전에는 왼쪽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몇 번의 위험한 크로스를 박스 안으로 넣었지만, 후반전에는 중앙 공격수로서 자신을 잘 드러내지 못했다"며 5점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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