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1400억' 안토니→역대 2위...두고두고 회자될 영입이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안토니의 이적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대 최고 영입 이적료 2위다.

축구 매체 '스코어 90'은 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빅6(리버풀,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의 각 팀 최고 이적료 영입 탑5를 공개했다.

맨유에서 가장 비싸게 영입한 건 폴 포그바(1억 500만 유로/1,556억 원)였다. 안토니(9,500만 유로/1,407억 원), 해리 매과이어(8,700만 유로/1,289억 원), 제이든 산초(8,500만 유로/1,259억 원), 로멜루 루카쿠(8,500만 유로/1,259억 원)가 뒤를 이었다.

안토니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인연을 통해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23시즌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감독으로 지내면서 안토니를 지도했다. 안토니의 장점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축구에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맨유는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안토니를 품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를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안토니는 우측면에서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농락했다. 2022-23시즌 모든 대회에서 44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준수한 활약이었지만 안토니의 이적료를 감안했을 때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는 최악의 모습이었다. 측면에서 공을 오래 잡고 있으면서 경기 흐름을 끊는 경우도 많았고 공격 포인트를 좀처럼 만들지 못했다. 안토니는 31라운드 첼시전에서 첫 도움을 기록했고 35라운드가 돼서야 마수걸이 득점을 뽑아냈다. 안토니의 활약은 거기까지였다. 리그 29경기 1골 1도움에 그쳤다.

안토니의 부진에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이적료에 맞지 않은 활약이 이어지면서 영국 현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안토니는 "이적료는 내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나는 내 가치를 잘 알고 있다. 나는 내가 더 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여름 맨유는 안토니에 대한 적절한 제안이 오면 매각할 의향이 있었다. 그런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안토니는 맨유에 잔류해서 다시 도전할 생각이었다. 결국 안토니는 이적하지 않았고 맨유에 남았다. 안토니가 9,500만 유로에 맞는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 주목된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