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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로메오 베컴이 브렌트포드를 떠나 새로운 인생을 계획 중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로메오는 브렌트포드를 떠났지만 새로운 축구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패션 업계에서 경력을 쌓는 데 집중하고자 파리의 유명 패션 에이전시에 입사했다"고 보도했다.
로메오는 베컴의 자녀 가운데 유일하게 축구계에 몸담은 바 있다. 로메오는 지난 2021년 9월 베컴이 구단주로 관리하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 예비 팀으로 운영되는 미국의 포트 로더데일에 합류했다. 포트 로더데일은 미국의 3부 리그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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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오는 11살이던 2013년 아스널 유소년팀에 합류해 축구를 배웠고, 마침내 프로 계약에 성공했다. 포트 로더데일과 첫 프로 계약을 맺은 로메오는 공교롭게도 필 네빌의 아들인 하비 네빌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프로 데뷔도 이뤄냈다. 그는 입단 2주 만에 데뷔전을 가졌다. 로메오는 그의 아버지 베컴과 마찬가지로 오른쪽 측면에서 플레이하지만 공수 양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어 더 다재다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23시즌 후반기부터 브렌트포드에서 뛰었다. 로메오는 브렌트포드로 임대 이적해 B팀 선수로 뛰었다. 로메오는 브렌트포드에서 프리미어리그 컵을 들어 올리기도 했고, 총 15경기에 나서며 경험치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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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맥팔레인 브렌트포드 B팀 감독도 그의 완전 영입에 만족했다. 그는 "우리는 1월에 로메오 베컴을 스쿼드에 추가했다. 그룹을 위해 환상적이었다. 우리는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 역시 좋은 정신력과 함께 돌아오리라 확신한다"라며 로메오를 완전 영입한 소감을 밝혔다.
김지수와도 한솥밥을 먹었다. 김지수는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브렌트포드에 합류했다. 1군과 B팀을 오가며 적응에 나섰다. 김지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기간에 완벽하게 1군에 안착했지만, 로메오는 그러지 못했다.
계약 연장 제의를 받았지만, 고심 끝에 거절했다. '토크 스포츠'는 "그는 6월에 계약 연장 기회를 얻었지만, 한 소식통은 '로메오는 축구화를 벗고 패션 경력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브렌트포드에서 보낸 시간을 사랑했지만, 그의 열정이 있는 곳인 패션에 집중해야 한다. 최근 파리의 유명 에이전트와 계약을 맺었고, 몇몇 대형 브랜드와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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