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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연금과 보험

콴텍, 우리은행과 퇴직연금 RA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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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콴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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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텍이 우리은행과 퇴직연금 비대면 로보어드바이저(RA) 투자일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콴텍은 우리은행 고객에게 자체 로보어드바이저 인공지능(AI) 기술인 ‘큐엔진(Q-Engine)’을 활용한 퇴직연금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콴텍의 퇴직연금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들의 노후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콴텍은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가 퇴직연금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이후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등 증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은행권과도 업무협약을 확대 중이다.

콴텍 측은 폭넓은 퇴직연금 알고리즘을 제공하기 위해 콴텍의 AI 기술로 차별화한 다양한 자산배분 전략과 알고리즘 운용 전략을 50개의 알고리즘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에는 코스콤 심사에도 통과해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퇴직연금 알고리즘은 수익률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황금나비 자산 배분에 기반한 ‘콴텍 황금나비 선진국(적극 투자형)’은 지난달 29일 기준 누적 수익률 17.02%를 기록했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금융사와 추가 제휴를 논의 중”이라며 “은행, 증권사와 함께 고객 자산관리 목표에 맞춘 투자 서비스를 제공해 퇴직연금 비대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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