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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아산)] 김주성이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충남아산FC는 1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9라운드에서 경남FC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충남아산은 11승 8무 8패(승점 41)로 4위, 경남은 5승 10무 12패(승점 25)로 12위가 됐다.
김주성은 좌측 윙백으로 나왔다. 김주성은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좌측면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들었다. 수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김주성은 선제골의 주인공이었다. 전반 38분 주닝요가 크로스를 올렸고 김주성이 끝까지 쇄도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김주성의 골로 충남아산은 경기를 쉽게 풀 수 있었다.
경기 후 김주성은 "승점이 너무 중요한 경기였다. 그동안 데뷔골을 넣지 못해서 이번 경기에서 최대한 도움이 되고 싶었다. 꼭 공격 포인트를 만들겠다고 마음먹고 들어갔는데 데뷔골까지 터트려서 정말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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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은 득점 이후 관중석을 향해 하트를 그렸다. 김주성은 "항상 경기에 부모님이 오신다. 언젠가 골을 넣으면 하트를 날리고 싶었다. 막상 골을 넣으니까 정신이 없었다. 자리로 돌아가면서 부모님께 하트를 날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 아버지 외에도 할머니, 할아버지도 오셨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너무 축하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아버지는 살짝 눈물을 보이셨다"라고 덧붙였다.
김주성은 2022년 강원FC에 입단하면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하지만 강원에서는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2023년 충남아산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돌파구를 찾았다. 충남아산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진 못했지만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지난 시즌 13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김주성은 이번 시즌 22세 이하 자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골맛을 보면서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김주성은 "축구를 하면서 프로 데뷔골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었다. 정말 꿈꿔왔던 순간이었다. 끝까지 시도해 보니까 운이 좋게 공이 와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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