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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골잡이'로 불리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이 2경기 연속 해트트릭으로 괴력을 과시했습니다.
힘과 스피드, 정교함까지 홀란의 모든 것을 보여준 해트트릭이었습니다.
홀란은 전반 10분 침투 패스를 받아 수비 틈을 파고들며 가볍게 선제골을 뽑아냈고, 1대 1로 맞선 전반 30분에는 다시 한번 강력한 한 방을 골문에 꽂았습니다.
부드러운 퍼스트 터치로 수비벽을 허물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38분, 절묘하게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파고들면서 감각적인 칩슛으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개막 후 3경기에서 벌써 7골째입니다.
홀란의 원맨쇼를 앞세운 맨시티가 웨스트햄을 3대 1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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