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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전 부인' 졸리 피해 ♥여친과 베니스 도착..충돌 피했다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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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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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배우 브래드 피트가 전 부인을 피해 여자친구와 베니스를 찾았다.

31일(현지시각) 외신 페이지 식스는 브래드 피트가 여자친구인 이네스 드 라몬과 베니스 영화제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도착하면서 팬들을 만난 두 사람은 미소로 인사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지난 토요일 이네스 드 라몬과 함께 영화 ‘울프스’의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베니스를 찾았다. 햇살이 비치는 것처럼 밝게 차려입은 브래드 피트는 여자친구와 다정하게 등장했다. 두 사람 모두 흰색 상의를 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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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와 이네스 드 라몬은 수상 택시에 탑승하면서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했고, 이동하는 동안 나란히 서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브래드 피트는 앞서 영화 ‘마리아’ 홍보차 영화제를 찾았던 안젤리나 졸리와 일정이 겹치지 않았다. 전 부부인 이들의 불편한 만남을 피하기 위해 영화제 프로그램 제작자들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만나 오랜 연애 끝에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결혼 11년 만에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에 아동학대를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결별했다. /seon@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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