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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영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 FM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고진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6천59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2위 로런 코글린(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를 달렸습니다.
이로써 LPGA 투어 통산 15승의 고진영은 시즌 첫 승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마지막 우승은 지난해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나왔습니다.
올 시즌에는 5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했고 최고 성적은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준우승입니다.
전날 6타 차 단독 선두였던 유해란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5개, 더블보기 2개를 쏟아내 공동 6위(7언더파 209타)로 밀려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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