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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했는데…“이게 바로 신형 아이폰” 유출 ‘영상’ 시끌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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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신형 아이폰16 프로 맥스 [유튜브 테크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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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너무 촌스럽다”

“달라진게 별로 없다”

“차라리 삼성 산다”

오는 9월 9일(미국 현지시간) 공개되는 신형 아이폰16 영상이 유출돼 시끌벅적이다.

해당 영상은 유튜버 테크보일러(TechBoiler)가 공개한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언박싱 영상으로, 아이폰16에 새롭게 채택되는 ‘구릿빛 색상’ 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이 공개되자,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너무 촌스럽다” “달라진게 별로 없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은 예전보다 많이 낮아졌다. 혁신의 이미지가 강했던 아이폰도 이젠 평범한 스마트폰이 됐다. 하지만 한국 젊은세대들의 아이폰 타령은 갈수록 더하고 있다.

신형 아이폰은 오는 9월 9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되고, 한국시장에 9월 20일에 출시된다. 사상 처음으로 한국이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아이폰의 시장점유율이 줄어드는 가운데 한국은 젊은층의 선호도로 아이폰 판매량이 크게 늘어, 1차 출시국으로 승격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선보인 아이폰15도 한국에서 사상 최대 판매량을 올렸다. 특히 아이폰15 구매자의 10명 중 8명이 20대~3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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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프로 맥스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브 테크보일러]


아이폰16은 첫 인공지능(AI) 탑재 아이폰이다. 고급 모델인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는 디스플레이가 더 커지고, 아이폰16과 플러스는 카메라 위치가 세로로 변경된다.

카메라는 더 큰 이미지 센서가 탑재되고, 사진 촬영 전용 버튼이 생기는 등 기능이 업그레이드된다.

혹평이 쏟아지면서 신형 아이폰이 전작 이상의 흥행을 낼지는 미지수다.

애플은 대박을 자신하고 있다. 신형 아이폰 판매량을 높여 잡았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아이폰 16시리즈의 인기를 기대하고 부품 공급망에 9000만대 제작에 해당하는 부품을 준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지난해 8000만대의 신형 아이폰 초기 부품 주문량을 10% 이상 상회하는 수준이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 자리에 오른 애플은 올들어 세계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를 앞세운 삼성전자에게 1위 자리를 다시 빼앗겼다.

시장 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이 점유율 20%로 1위, 애플이 17%로 떨어져 2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신형 아이폰16을 앞세워 대반격에 나설 태세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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