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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어게인TV]'굿파트너' 지승현, 유나 눈물에 사죄..."난 이제 아빠 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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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굿파트너'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지승현이 유나 눈물에 사죄했다.

30일 밤 10시 방송된 SBS '굿파트너' (연출 김가람/ 극본 최유나)10회에서는 김지상(지승현 분)과 김재희(유나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상에게 김재희는 "예전에 엄마가 최사라(한재이 분) 집에 숙제하라고 날 맡긴 적이 있다"며 "그때 잠깐 잠들었는데 아빠 목소리가 들렸다"고 했다.

그렇게 김재희는 자는척을 했지만 김지상과 최사라는 김재희 자는지 확인한 후 불륜을 저질렀다. 김재희는 "언제부터인가 안만나는 것 같길래 이제 끝났나 보다 하고 안심했다"며 "평생 엄마한테 얘기 안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엄마 상처받을까봐 안했다"고 했다.

김재희는 "근데 그게 끝이 아니더라"며 "거짓말이 커졌을 뿐이었다"고 했다. 김지상은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며 "아빠가 죽을죄를 지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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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굿파트너' 캡처



김재희는 이어 "수목원에서도 기회가 있었고 아빠 집에도 몇 번이나 왔다"며 "근데 끝까지 난 말 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근데 초음파 사진 보고 난 앞으로 아빠 없다고 생각하기로 했다"고 했다.

당황한 김지상은 "그거 아니다"며 "최사라 뱃속에 아기 없고 그거 알려주려고 온거다"고 했다. 하지만 김재희는 "난 이제 아빠 말 안믿는다"고 했다. 김지상은 "최사라가 잘못안거다"며 "아빠랑 살자 아빠가 두고두고 갚겠다"고 했지만 김재희는 "잘못한 사람은 벌 받아야 한다"며 "아빠한테 가장 큰 벌은 나 못 보는거잖냐"고 했다.

김지상은 무릎을 꿇으며 "아빠가 잘못했다"며 "엄마가 아빠에게서 널 뺏는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했다. 김지상은 이어 "아빠가 어떻게 하면 되겠냐"고 했지만 김재희는 "소송 끝내라"며 "엄마랑 나 더 힘들게 하지마라"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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