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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목 잘릴 때까지 찔러.. 주점에서 벌어진 끔찍한 살인 사건 ('용감한 형사들3')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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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용감한 형사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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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윤 기자] '용감한 형사들3'에서 주점에서 살해된 두 여성이 거의 목이 잘릴 정도로 공격을 당해 충격을 안겼다.

8월 3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 시즌3’(연출 이지선) 51회에 이승주, 남상민 형사가 출연해 주점에서 살해된 두 여성의 수사기를 공개했다.

때는 2010년 1월 27일 오전 8시 경, 형사팀에 제보가 들어왔다. 사람이 칼에 찔렸다는 제보에 출동한 경찰이 도착한 곳은 마산의 작은 동네에 위치한 단란주점이었다. 현장에서 50대 여사장이 가게 안에서 쓰러진 채로 피를 흘린 채 발견되었다.

시간이 되었는데도, 귀가하지 않는 걸 이상하게 생각한 남편이 시신을 발견해 구급대원을 불렀고, 자창이 발견되어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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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추가 피해자도 발견됐는데, 그날 술집에 출근한 도우미 여성이었다. 두 사람 모두 구급차에 실려갔지만, 현장에서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주점으로 이어지는 계단에서부터 피냄새가 가득했으며, 복도에도 피가 흩뿌려져 있었다. 도우미 여성은 계산대 앞에, 사장은 2번 방에서 발견되었다.

주점의 2번 방 소파에 부러진 과도가 발견되었고, 부엌에 피묻은 칼이 한 자루 더 있었다. 칼 두 자루 모두 매장에서 사용하던 것이었고, 과도로 공격을 하다 칼이 부러진 탓에 식칼까지 사용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현장에 쏟아진 혈흔에서부터 심각한 피해가 있었을 거라 짐작했는데, 부검결과는 더 심각했다. 사장의 시신에서 발견된 자창은 17군데, 직원의 시신에서 발견된 자창은 20군데였다. 대부분 목에 집중되어 있었고 사인은 경동맥 절단으로 인한 과다 실혈이었다. 이 정도 자창이면 목이 거의 잘려있었던 것이나 다름없다는 의견이 나와 패널들이 모두 충격에 빠졌다./chaeyoon1@osen.co.kr

[사진] ’용감한 형사들3’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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