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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해외·대체투자 등 운용전문가 15명 모집…해외사무소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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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제4차 기금운용직 책임·전임운용역 채용

한국금융신문

사진제공= 국민연금공단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민연금이 투자 다변화를 위해 전략, 해외·대체투자, 리스크관리, 운용지원 부문 등 기금운용 전문가 15명을 채용한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기금운용본부는 30일 기금운용 전문인력 채용을 위한 제4차 공개 모집을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 등 투자 다변화 전략에 발맞춰 이번에 채용되는 인력은 국내외 연수 및 전문교육, 해외 투자기관 근무 등 세계적인 운용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집은 운용전략, 해외주식·채권, 부동산·인프라·사모투자 등 기금운용본부 10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직급별로 책임운용역(6명), 전임운용역(9명) 등 총 15명을 뽑는다.

이 중 5명은 책임급 전문인력으로 선발해 뉴욕(2명)·싱가포르(2명)·런던(1명) 해외사무소로 파견할 예정이다.

기금운용직 채용은 서류전형, 경력검증, 면접전형, 최종합격자 발표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임용될 예정이다.

채용 전 과정은 지원자가 이름·학력·연령·성별·가족사항 등을 직·간접적으로 밝히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외부 전문업체를 통한 평판 조회를 거치며, 최종합격자 검증 단계에서는 전력조회, 신원조사 등이 이뤄진다.

지원은 국민연금공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며, 우편·방문·전자우편(이메일)으로는 접수받지 않는다.

모집 분야별로 중복 지원은 불가하며, 채용 직무에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채용하지 않을 수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국민연금 수익성 개선을 위해 투자 요충지인 해외사무소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며 “운용역을 채용해 바로 해외사무소로 배치하는 제도를 도입한 만큼 유능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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