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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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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런던서 근무… 국민연금, 해외·대체투자 운용전문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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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경.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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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투자 다변화를 위해 전략, 해외·대체투자, 리스크 관리, 운용지원 부문 등 기금운용 전문가를 채용한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기금운용 전문인력 채용을 위한 제4차 공개 모집을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운용전략, 해외주식·채권, 부동산·인프라·사모투자 등 10개이고 직급별로 책임운용역(6명), 전임운용역(9명) 등 총 15명을 뽑는다. 이 가운데 5명은 책임급 전문인력으로 선발해 뉴욕(2명)·싱가포르(2명)·런던(1명) 해외사무소로 파견할 예정이다.

기금운용직 채용은 ▲서류 전형 ▲경력 검증 ▲면접 전형 ▲최종 합격자 발표 등의 절차로 진행되며 지원자가 이름·학력·연령·성별·가족사항을 밝히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만 외부 전문업체를 통한 평판 조회를 거치며, 최종 합격자 검증 단계에서는 전력 조회, 신원 조사 등이 이뤄진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임용될 예정이다.

지원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만 할 수 있다. 우편, 방문, 이메일로는 신청받지 않는다. 모집 분야별로 중복 지원은 불가하고 직무에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되면 채용하지 않을 수 있다. 분야별·직급별 자격요건 등 운용직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은 “국민연금 수익성 개선을 위해 투자 요충지인 해외 사무소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며 “운용역을 채용해 바로 해외 사무소로 배치하는 제도를 도입한 만큼 유능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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