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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30일 오전 "KBO와 10개 구단은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9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여, 무더위 속에서도 뜨거운 열정과 응원을 아낌없이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총 5400만원 상당의 정규시즌 경기 티켓을 전 구단 야구 팬들에게 증정한다. 각 팀 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팬들께 관람 티켓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900만 관중 돌파 기념 특별 키링 2만 개를 제작해 구단 별 2000개씩 팬들에게 무료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 참여 방법 등 상세 내용은 추후 각 구단 공식 앱 또는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수들 또한 팬 감사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통해 시즌 내내 야구장을 가득 채우며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해당 영상은 KBO 및 구단 유튜브 채널과 구장 전광판, 그리고 CGV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KBO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 시즌 1000만 관중 기록을 달성할 경우 야구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가을야구, 포스트시즌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팬 숏폼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며, 1000만 관중을 기록할 경우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KBO는 28일 5개 구장에서 열린 경기의 관중수를 집계한 결과, 올 시즌 총 관중수 900만 904명이 기록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5개 구장에서 6만 9559명의 관중을 동원한 KBO 리그는 올 시즌 610경기에서 900만 904명의 관중이 모이며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 900만 관중 시대를 열어 젖혔다. 올해 KBO 리그 평균 관중수만 1만 4756명에 달한다.
올해 KBO리그는 벌써 4개 구단이 홈 100만 관중을 돌파할 정도로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두산이 지난 8일 홈 58경기를 치른 시점에 100만 관중을 넘겼으며 이어 삼성도 지난 14일 홈 58경기를 치른 시점에 홈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삼성이 홈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창단 이래 처음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 LG는 지난 16일 홈 100만 관중을 돌파, 홈 경기 수 기준으로는 53경기 만으로 가장 적은 경기 수로 달성했다. 여기에 7년 만에 홈 100만 관중을 동원한 KIA까지 합세했다. SSG와 롯데도 100만 관중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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