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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FM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유해란 선수가 1타차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유해란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4언더파 68타를 친 마리나 알렉스(미국)에 1타 뒤진 유해란은 노예림, 앨리슨 코푸즈, 로렌 코글린(이상 미국), 로빈 최(호주), 지노 티띠꾼(태국), 요시다 유리(일본)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포진해 우승 경쟁에 나설 채비를 갖췄습니다.
FM 챔피언십은 올해 처음 열린 대회입니다.
작년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따냈던 유해란은 1년여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초대 챔피언으로 장식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인 유해란은 26개로 막은 퍼팅이 돋보였습니다.
고진영과 김세영은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7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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