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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어게인TV]차태현, 안은진에 "되게 질척대" 역대급 예능 초보X베테랑 조합('언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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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언니네 산지직송’캡처



29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 7회에서는 게스트 차태현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 안은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옥수수밭 수확 작업을 마친 차태현은 “결심했다. 오늘 밤에 탈출할 거다“라며 투지를 보였다.

장을 보기 위해 나선 언니들과 차태현. 이들은 그을린 얼굴을 살피며 걱정 어린 표정을 지었다. 염정아는 “동네분들이 실망하시면 어쩌나”라 푸념했다.

안은진의 제의로 ‘고성’ 2행시에 나선 차태현. 차태현은 “고정하고 싶습니다. 성공하고 싶거든요”라는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는 등 모두의 감탄을 샀다.

장보기를 마친 후, 계곡으로 향하기 위해 길을 나선 4인. 안은진의 주도로 입수가 진행됐고, 안은진은 “물만 보면 들어가고 싶은 병이 있다”며 패기를 보였다.

그러나 “제가 계곡은 좀 힘들어한다. 옛날부터 그랬다. 물이 너무 차갑다”며 주저했다. 이에 염정아가 선두로 나섰고, “시원하다”는 평에 하나둘씩 몸을 담그기 시작한 이들은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안은진이 셀프캠을 통해 ‘걸어서 계곡 속으로’를 진행하자, 염정아는 “누가 쟤좀 말려 봐라”며 웃었다.

안은진이 “내일 함께 갯장어를 잡으러 갈 생각이 있냐”라 묻자, 차태현은 “아니요”를 연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염정아는 수경을 쓴 안은진에 “너희, 가까이서 보니까 너무 웃기게 생겼어”라며 모두를 폭소하게끔 했다. ‘파워 J' 염정아의 계획대로, 저녁 준비는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차태현과 안은진은 부침개에 도전할 것을 예고, 기대를 자아냈다. 이때 박준면에게 전화가 걸려 왔다. 덱스는 “저 안 보고 싶냐. 제 빈자리가 느껴지냐”라 물었고, 박준면은 “미쳐버려”라 답했다.

박준면과의 통화를 마친 덱스는 “나 보고 싶어 가지고 정말. 언제 들어가야 하나?”라며 습격을 예고했다.

헤럴드경제

tvN ‘언니네 산지직송’캡처



옥수수 까기 작업에 돌입한 염정아와 차태현, 안은진. 이때 덱스가 담장 너머로 “누나”를 외쳤고, 차태현에 “형님 안녕하세요”라 인사했다.

도착하자마자 화로를 살피는 덱스에 남매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능숙하게 장작을 쌓은 ‘불 전문가’ 덱스.

안은진은 “UDT에서 통발을 하는 것도 알려 주냐”라 질문했다. “UDT는 다 알아?”라며 되물은 덱스에 안은진은 “바다의 일은 다 알 것 같다”라 답했다.

부추전 조리에 나선 차태현과 안은진. 박준면의 조언대로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섞기 시작한 안은진은 “느낌으로”를 되뇌었다.

그러나 염정아가 “부추를 먼저 다듬어야지”라 거들었고, 안은진은 헤매는 차태현에 “나랑 비슷한 사람이 왔어”라며 폭소했다.

이어 “오늘 일도 안 했는데, 팔팔해야죠”라며 불 붙이기에 열중한 덱스. 덱스는 블루투스 탑재(?) 기능을 선보이는 등 불 조절을 해냈다.

덱스는 “불 올려서, 우리 식구들 밥을 빨리 먹여야 한다”며 삼계탕 끓이기에 박차를 가했다.

차태현이 부추전 뒤집기에 처참히 실패하자, 안은진이 호기롭게 도전했다. 안은진의 뒤집기 성공으로 결국 ‘요알못’들의 성과가 이루어졌다.

안은진은 차태현에 “우리가 굉장히 합이 좋은 것 같다. 혹시 내일도..”라며 갯장어 조업을 언급했다.

차태현이 “너 굉장히 질척대는구나”라며 거절의 뜻을 보이자 염정아는 폭소하며 “둘이 부쩍 친해졌다”라 말했다. “굉장히 잘 맞는 것 같다”며 차태현과의 남다른 호흡을 언급했다.

차태현은 삼계탕의 자태에 “거의 샤론 스톤이다”라 비유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의 감탄을 산 오늘의 메뉴. 역대급 제철 만찬에 안은진은 “이건 보약이지”라 반응했다. 박준면은 “너무 맛있다. 복날에 이걸 먹다니”라며 염정아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tvN ‘언니네 산지직송(연출 김세희)’은 ‘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 먹거리까지!’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의 짭조름한 어촌 리얼리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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