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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브라질 국적 미드필더 안드레가 울버햄튼 원더러스 이적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안드레가 울버햄튼으로 간다. 거래가 성사되었고, 계약도 준비 완료 상태다. 오늘 영국으로 간다. 플루미넨시는 안드레 매각으로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 방출을 기록하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안드레는 브라질 국적 2001년생 수비형 미드필더다. 플루미넨시에서 성장해 프로 데뷔를 마쳤고,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다. 2021시즌부터 확시한 주전으로 발돋움해 매시즌 리그에서 30경기 내외를 치르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12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176cm로 체격은 다소 작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수비 커버 범위로 중원에서 살림꾼 역할을 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로 나서지만 중앙 미드필더로도 출전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브라질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러 기대감을 모았다. 또한 2026 북중미 월드컵 남아메리카 지역 예선에서도 출전하며 코파 아메리카 2024 승선도 기대케 했으나 부상으로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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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에 출전하지는 못했으나 리그에서 보여준 꾸준한 활약상 덕에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가능해졌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2,200만 유로(325억)의 고정 이적료와 300만 유로(45억)의 에드 온 조항의 이적에 대한 협상이 진행됐고, 승인됐다"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공개됐다.
울버햄튼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대대적인 보강을 진행 중이다. 주포 페드로 네투(6,000만 유로, 900억)와 주장이었던 막시밀리안 킬먼(4,750만 유로, 700억)이 각각 첼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떠나면서 남긴 이적료만 1,600억 원에 달한다. 두 선수가 핵심 선수였던 만큼 여러 선수들을 영입해 보강 중이다.
로드리고 고메스를 영입해 중원 보강을 마쳤고, 셀타 비고에서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을 영입해 최전방 공격수를 세웠다. 페드로 리마와 토미 도일도 데려왔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안드레 영입으로 중원에 두터움을 더할 예정이다.
최근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두 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아스널과 첼시에 연달아 패배하며 분위기가 쳐졌으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번리를 꺾고 반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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