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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주급 활활 탄다' 맨유 역대 최악의 7번, 햄스트링 부상→5주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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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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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메이슨 마운트가 부상을 입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한국시간) "마운트는 가벼운부상을 입어 앞으로 몇 경기 동안 나서지 못할 예정이다"라며 부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햄스트링 부상이며 결장 기간은 4~5주로 알려졌다.

마운트는 이로써 지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이후 또다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개막전과 2라운드 모두 선발로 출전하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이미 부상은 예견된 상황이었다. 지난 브라이튼전 마운트는 선발로 나섰다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됐다. 정확한 부상 이유가 바로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했다. 그는 "마운트는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마운트의 과거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를 교체 아웃했다. 얼마나 큰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지금은 말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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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단순히 예방 차원의 교체로 여겨졌으나 추후 보도에 따르면 가벼운 부상은 아니었다. 앞으로 몇 주간 이탈한다면 맨유는 중원에서 또다시 공백이 생긴다. 스콧 맥토미니도 나폴리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마운트까지 이탈하게 됐다. 마누엘 우가르테가 맨유 이적에 근접했으나 당장 2일 오전 0시 리버풀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마운트는 결국 맨유 역대 최악의 7번이 확정적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마운트는 900억 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기록하고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첼시 시절 보여주었던 좋은 모습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고, 무엇보다 텐 하흐 감독이 강력하게 영입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이 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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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운트는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뛰지도 못했다. 그라운드 위에서 골은커녕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마운트의 최종 기록은 프리미어리그 14경기 출전 1골이다. 심지어 선발로 나선 경기는 5경기에 불과하다.

주급만 아까운 상황이다. 마운트의 주급은 25만 파운드(4억 4,100만)였다. 이 수치로 환산했을 때 지난 시즌 마운트가 소화한 프리미어리그 512분의 경우 1분마다 2만 5천 파운드(4,400만)를 벌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해당 소식을 전하면서 마운트를 강력하게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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