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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세르히오 레길론의 이적이 진행 중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레길론은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준비를 마쳤다. 논의가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하며 레길론의 매각을 전했다.
마찬가지로 영국 '풋볼 인사이더' 또한 "이적시장 마감 전 토트넘은 레길론 매각을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라리가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레길론 영입 문의를 마쳤고, 토트넘은 완전 이적을 선호한다. 하지만 임대 이적 가능성도 여전하다"라고 보도했다.
이렇게 레길론은 이적이 유력해졌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를 거친 풀백 레길론은 세비야에 있다가 2020-21시즌 토트넘에 입단했다. 첫 시즌부터 주전을 꿰찼다.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주력으로 토트넘에 헌신했다. 2년 차에도 괜찮았다. 시즌 초반부터 선발로 출전했는데 레길론을 신임하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질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설상가상 부상까지 겹치면서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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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후로는 임대를 전전했다. 2022-23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났고, 지난 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브렌트포드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다시 토트넘에 돌아왔으나 자리는 없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데스티니 우도기를 주전 풀백으로 낙점했다. 레길론이 뛸 수 있는 곳은 잘해봐야 백업이었다. 그런데 그마저도 어린 제드 스펜스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레길론은 이적을 위해 지난 7월 한국 투어도 불참했다.
구체적인 행선지도 거론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주앙 칸셀루 영입에 실패한 뒤 레길론을 원한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던 칸셀루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알 힐랄 이적이 확정됐다.
한편 토트넘은 레길론을 낮은 가격에 매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레길론을 제 가치에 사는 건 합리적이지 않다. 낮은 금액을 제안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변화가 절실하며 레길론을 영구적으로 매각해야 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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