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백영현 포천시장, 간부공무원 대상 갑질 근절 및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백영현 포천시장이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및 공무원 행동강령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천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포천시는 28일 5급 이상 간부공무원 66명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및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강연에 나서 갑질의 정의, 행동강령의 직무상 갑질 근절 규정, 갑질의 주요 유형 및 근절 가이드 라인, 부당 지시에 해당될 수 있는 유형 등에 대해 교육했다.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예로 들며 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직원과 소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조직을 이끌어 가고 있는 지금 갑질, 부당 지시 등 조직의 분위기를 해치는 조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간부공무원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형식적인 소통이 아닌, 세대와 문화의 변화를 반영해 소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현대곤 기자 usosik@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