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4 (토)

김태호 PD, '300억'에 연립주택 샀다는데···원빈-이나영 부부·김희애 건물도 있다는 '이곳'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태호 PD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주식회사테오(이후 테오)가 사옥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테오는 올해 3월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와 압구정 카페골목 인근에 있는 토지면적 808.89㎡, 연면적 1759.04㎡ 규모의 지하 1층, 지하 3층 규모의 건물을 매입했다. 매입가는 300억원으로 지난 6월 14일 잔금을 치렀다. 채권최고액은 288억원으로 실 대출금은 240억원으로 예상된다.

현재 해당 건물은 철거된 상태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신축돼 사옥으로 사용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재영 빌딩로드 팀장은 "건물을 신축할 경우 경사지를 이용한 지하층 노출이 가능한 땅이라 토지 활용도가 좋은 곳"이라며 "3.3㎡당 1억2260만원에 매입해 인근 지역과 비교해 저렴한 금액으로 잘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에 전했다.

그러면서 김 팀장은 "주변은 원빈과 이나영 부부, 손지창과 오연수 부부, 신동엽, 김희애, 싸이 등과 재벌가에서도 투자가 활발하게 있었다"며 "앞으로 이 땅을 어떻게 활용할지 기대된다"고도 했다.

김태호 PD는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를 론칭하고, 시청률 1위로 끌어올리면서 스타 연출자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MBC 퇴사 후 콘텐츠 제작사 테오를 설립해 '서울 체크인', '지구마불 세계여행', '댄스가수 유랑단', '살롱드립', 'My name is 가브리엘' 등을 선보였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