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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데니안 보다 매력 無” 에녹, 돌직구에 좌절..데니안과 상생 NO (‘신랑수업’)[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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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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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 에녹이 점성술사의 돌직구에 좌절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에녹이 점성술 결과에 충격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에녹은 “왜 자꾸 차이는 거야”라며 타박하는 마리아에 “내가 차인 게 아니라고 몇 번을 얘기하냐. 그냥 서로 자연스럽게 친구가 된 거지 친구가. 친구는 많을수록 좋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마리아는 “소개팅 말고 여기내가 공부하는 점성술 있잖아. 별자리. 전수경 언니가 사주 좀 보라고 했잖아”라며 점성술집으로 에녹을 인도했다. 마리아는 점성술사에게 에녹의 연애운과 결혼운에 대해 물으며 “결혼이 급하다. 돈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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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의 연애운은 어떨까? 점성술을 공부하고 있는 마리아는 에녹의 차트를 보더니 “어떡해”라고 탄식했다. 점성술사 역시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다섯 번째 궁이 연애 하우스다. 그런데 아무것도 없다. 비어있다. 이런 경우는 에녹 님의 매력은 있지만 여자들이 느끼는 매력은 아닌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자가 에녹 님 옆에 눕고 싶지 않는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점성술사는 에녹이 주변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주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자만추보다 인만추를 추천하기도 했다. 심지어 에녹의 결혼운 역시 행성 하나가 있었지만 비어있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이에 대해 에녹이 발끈하자 점성술사는 상대방이 결혼운이 강하게 있으면 결혼할 수 있다고 긍정적인 신호를 전했다.

연애운, 결혼운 모두 비어있는 충격적인 결과에 에녹은 꽉 채워져 있는 모양을 비어있는 칸으로 옮길 수 없냐고 물었다. 점성술사는 “그럼 다시 태어나야 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운이라고 애기하는 부분은 흐름이다. 그 흐름이 왔을 때 자기 운명을 개척하라는 거다. 희망은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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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에녹은 ‘신랑수업’ 같은 미혼반 데니안과 상생해도 괜찮은지에 대해 묻기도 했다. 점성술사는 데니안의 차트를 보더니 “데니 님 차트가 훨씬 좋다. 데니 님 같은 경우는 상대방이 나에게 푹 빠지게 하는 매력이 많다. 흘린다고들 한다. 의도치 않게 상대를 따르게 한다. 마치 연인인 것처럼 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에녹은 “저는 전혀 흘려진 게 없냐”고 물었고, 점성술사는 “네”라고 단답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데니안 역시 배우자의 자리가 텅텅 비어있었다. 이를 본 에녹은 인터뷰를 통해 “그래도 배우자의 자리 하나가 있었다. 결혼에 다 필요한 거다. 이것저것 다 필요한 거죠”라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마리아는 당장 연애운은 없냐고 물었고, 점성술사는 “언제까지라고 얘기를 한다고 하면 사실 급하다. 작년부터 올 10월까지는 연애운이나 여자를 만날 수 있는 기운이 많다. 다만 10월을 놓치면 빨라야 2년 뒤에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본 이승철은 “그냥 다른 학교나 가라”고 했고, 당황한 에녹은 “저 버리시는 거냐”라고 붙잡아 웃음을 더했다.

무엇보다 점성술사는 “에녹 님한테는 조금 여자가 앞에 나서는 여성보다는 뒤로 약간 빠져 있다가 ‘아니야 잠깐 멈춰’ 하는 조련사 유형과 찰떡궁합이다. 강아지로 따지면 자기는 자유롭게 산책을 한다고 해도 목줄은 달려 있는 거다”라며 나이가 어려도 성숙한 연하를 만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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