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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오늘(29일), 오늘 오전 1시 기준으로 파업을 예고했던 병원 사업장 62곳 가운데 총 52곳의 교섭이 타결돼 파업을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사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한 의료기관은 한림대의료원 성심병원 (한강·강남·평촌·동탄·춘천)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성심병원, 조선대병원 등입니다.
이중 조선대병원은 노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노동위원회가 조정중지를 결정했고, 따라서 오늘(29일) 오전 8시 병원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갖고 파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호남권역재활병원지부는 환자불편 등을 고려하여 당장 파업에 돌입하기보다는 오늘(29일)부터 병원 로비 농성에 돌입하여 교섭을 이어가고 9월 3일 파업전야제를 갖기로 했고, 노원을지대병원은 9월 11일까지 조정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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