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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결국 아론 램스데일이 아스널을 떠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HERE WE GO'와 함께 "램스데일은 아스널을 떠나 사우샘프턴에 완전 이적할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가 예약되어 있고 이적료 총합은 2,500만 파운드(약 440억 원)다. 사우샘프턴은 저스틴 빌로우를 데려오지 못했는데 램스데일과 합의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다른 골키퍼 후안 가르시아 영입을 준비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램스데일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한 램스데일은 2018년 본머스로 이적했다. 체스터필드, 윔블던에서 임대 생활을 한 후 2019-20시즌 주전 골키퍼로 낙점됐다. 놀라운 선방쇼를 보였지만 본머스 강등을 막지 못했다. 셰필드로 돌아와 다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을 했는데 미친 선방을 보였지만 구단은 강등됐다.
백투백 강등 속 램스데일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아스널로 향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도전마저 밀어낸 베른트 레노가 있었는데 램스데일은 출전시간은 늘렸다. 결국 주전 골키퍼가 되면서 활약을 했다. 그런데 지난해 여름 아스널은 브렌트포드에서 빌드업에 능숙한 다비드 라야를 데려왔다. 그러면서 램스데일은 벤치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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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골키퍼 경쟁 체제를 선언했지만 중요 경기에서 라야가 중용됐다. 점차 램스데일이 뛰는 경기는 크게 줄었고 거의 모든 경기에서 라야가 나왔다. 밀린 램스데일은 이적을 하는 듯했는데 일단 잔류했다. 이적시장 내에서도 큰 움직임이 없어 보였는데 사우샘프턴으로 가게 됐다. 사우샘프턴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승격을 한 팀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램스데일은 라야가 온 뒤 아스널에서 선호도가 떨어졌다. 알렉스 맥카시가 있으나 사우샘프턴은 다른 골키퍼 영입을 추진했다. 울버햄튼도 램스데일을 노렸고 임대 후 완전 이적 제안을 했으며 본머스도 관심을 가졌는데 사우샘프턴으로 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우샘프턴은 개막 후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램스데일이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아스널 외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면 모두 강등을 맛봤기에 사우샘프턴 팬들은 램스데일이 강등 징크스를 반복하지 않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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