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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르셀로나 유망주 마르크 베르날이 경기 중 부상으로 쓰러졌다. 장기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영국 '골닷컴'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베르날은 십자인대 부상이 의심된다. 바르셀로나는 시즌 대부분을 결장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베르날은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다. 2007년생으로 17세에 불과하지만 잠재력이 엄청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1군에 합류해 프리시즌을 소화하더니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에서 발렌시아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베르날은 2라운드 아틀레틱 클루브와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경기력은 무난했으나 나이를 고려했을 때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부상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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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라리가 3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에서도 베르날이 선발로 나섰다. 그런데 경기 종료 직전 베르날이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쓰러졌다. 그는 무릎을 부여잡고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다.
베르발이 상대를 막는 과정에서 충돌로 인해 무릎이 뒤틀린 것처럼 보였다. 의료진의 부축을 받지 않고는 서있지도 못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베르발은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은 "베르날이 부상을 입었다. 좋지 않아 보이기 때문에 슬픈 승리다. 우리는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이겼지만 라커룸을 보면 아무도 행복하지 않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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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은 "베르날은 라요 바예카노와 경기 막바지 고통스럽게 경기장을 떠났다. 그는 십자인대 부상이 의심된다. 시즌의 대부분을 결장할 수도 있다. 플릭 감독은 베르날의 상태가 걱정돼 불안해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비상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카이 귄도안이 맨체스터 시티로 떠났다. 프랭키 데 용과 가비는 현재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중원이 얇아진 상황에서 17세 유망주 베르날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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