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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자막뉴스] "팀보다 위대한 선수 없어" 홍명보 감독, 통제 대신 선수들 간 소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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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슈트에 구두, 마무리로 넥타이까지 한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어색한 발걸음을 옮깁니다.

11년 전 지휘봉을 잡았던 홍명보 감독 불호령에 180도 달라진 소집 풍경입니다.

[홍명보 / 당시 축구대표팀 감독 (지난 2013년) : 티셔츠 입고 오고 모자 쓰고 들어오고 어떤 선수는 찢어진 청바지 입고 들어오고 그런 모습이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당시 기성용의 막말 논란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것도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