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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헤어지자', 영입보다 중요한 방출...토트넘 이적시장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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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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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의 이적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적시장 막판 바쁠 것이다. 에베레치 에제, 반데르송 등 기존 타깃들을 노릴 것이며 판매 대상 선수들의 매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했다. 토트넘은 아치 그레이, 도미닉 솔란케, 윌슨 오도베르 등을 영입했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라이언 세세뇽, 브리안 힐, 마노르 솔로몬 등과 작별했다.

영입과 더불어 방출도 신경 쓸 것이다. '풋볼 런던'은 지오반니 로 셀소, 세르히오 레길론, 히샬리송을 방출 멤버로 뽑았다. 로 셀소, 레길론은 아시아 투어에도 동행하지 않았는데 아직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레알 베티스에서 토트넘으로 온 로 셀소는 계속된 기회에도 자신을 증명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에선 주전 미드필더로 뛰었는데 토트넘에선 벤치 멤버인 아이러니한 상황이 반복됐다.

레길론은 토트넘 이적 선택이 본인에겐 결과적으로 틀린 선택이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촉망을 받던 레길론은 기회를 찾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으로 왔다. 초반엔 주전이었는데 부진, 부상이 반복돼 밀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등 임대를 전전했다. 데스티니 우도기, 벤 데이비스가 있는 상황에서 레길론이 뛸 자리는 없다.

히샬리송은 에버턴 주포,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은 2022년 토트넘에 왔다. 탕귀 은돔벨레 이어 토트넘 역대 이적료 2위였다. 첫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은 부상과 부진이 겹쳤다. 햄스트링 부상과 발목 부상이 번갈아 나오면서 제 기량을 찾지 못했다. 무득점 기간은 길었고 경기 영향력도 심각하게 좋지 못했다.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을 넣으며 부활 조짐을 보였으나 후반기는 부상으로 날렸고, 프리시즌도 부상으로 고생했다. 솔란케가 온 상황에서 히샬리송 입지는 줄어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있었는데 토트넘 잔류 의지를 전하면서 현재까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 남고 있다. 히샬리송이 남으면 공격 옵션이 확보가 되지만 거대한 제안이 온다면 그를 내보낼 의사가 있는 토트넘이다.

'풋볼 런던'은 "로 셀소, 레길론은 이적시장 막판 떠날 가능성이 높다. 매각 우선순위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헌신할 거라고 밝혔지만 솔란케 합류, 손흥민 중앙 기용 등으로 미래는 더욱 불확실해졌다. 수익성 있는 제안이 온다면 히샬리송은 토트넘을 나갈 수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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