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국제영화제를 뒤흔든 2024년 최고의 문제작 탄생
도널드 트럼프의 젊은 시절을 그린 '어프렌티스'가 10월 23일 국내 개봉한다. /㈜누리픽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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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이 국내 스크린에 걸린다.
배급사 ㈜누리픽쳐스는 28일 "영화 '어프렌티스'(감독 알리 아바시)가 10월 23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뉴욕 부동산 업자의 아들에서 세계 최고의 부동산 재벌 그리고 미국 대통령까지 오른 도널드 트럼프의 젊은 시절을 그린다.
'어프렌티스'는 1970~198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젊은 도널드 트럼프가 각종 불법과 협박, 사기와 선동을 일삼아 '악마의 변호사'라 불리던 로이 콘을 스승으로 삼고 더욱 악랄한 괴물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윈터 솔져 역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세바스찬 스탠이 트럼프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앞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어프렌티스'는 8분간의 기립박수를 끌어내며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가 현재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보여온 행적을 폭로하는 만큼 미국 선거판을 뒤흔들 문제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작품이 공개되자 트럼프 선거 캠프에서 '어프렌티스'의 미국 개봉 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압박을 가하고 있어 본토인 미국에서의 개봉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렇게 '어프렌티스'는 불투명한 북미 개봉 상황 속에서 10월 23일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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