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슬롯 체제 첫 영입은 골키퍼…하지만 내년 여름 합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발렌시아 골키퍼 마마르다슈빌리와 계약

연합뉴스

유로 2024에서 조지아 대표팀 골키퍼로 활약한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아르네 슬롯(45·네덜란드) 감독 체제로 2024-2025시즌을 시작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여름 이적시장 '첫 영입'의 주인공은 골키퍼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23·발렌시아)였다. 하지만 당장은 아니고 2025-2026시즌부터 합류한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간) "발렌시아(스페인)와 골키퍼 마마르다슈빌리의 이적에 합의했다"라며 "다만 취업 허가 등의 조건 때문에 2025-2026시즌에 합류한다. 이에 따라 마마르다슈빌리는 이번 시즌에는 소속팀인 발렌시아에서 뛸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마마르다슈빌리의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는 2천500만 파운드(약 441억원) 수준에 계약기간은 6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리버풀과 계약한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슬롯 감독은 기존 선수단 전력에 만족한다고 말하면서 2024-2025시즌 EPL 개막 때까지 새로운 얼굴을 뽑지 않았고, 개막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슬롯 감독은 당장 전력에 투입하지 않을 골키퍼를 첫 영입 카드로 선택했다.

리버풀은 알리송 베커(브라질)와 퀴빈 켈레호(아일랜드)가 1, 2번 골키퍼를 맡고 있는 만큼 슬롯 감독은 베커나 켈레호가 팀을 떠날 것을 대비해 미래의 자원으로 마마르다슈빌리를 뽑았다.

마마르다슈빌리는 조지아 대표팀에서 A매치 21경기를 소화한 신예 골키퍼다,

2021년 7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 입단해 2022-2023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도 출전해 조별리그 3경기 동안 21개의 세이브를 펼치며 조지아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horn9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