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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번 주 안에 무조건 떠난다…행선지는 유벤투스·첼시 "임대 이적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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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산초(24)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산초가 유벤투스와 첼시의 관심 속에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이적 협상 중이다. 산초가 이번 주에 완전 이적 혹은 임대로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벤투스는 지난 1월부터 산초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첼시는 최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라고 전했다.

첼시로 이적할 경우에는 스왑딜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 매체는 "첼시로 이적할 경우 라힘 스털링이 포함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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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는 2021-22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 7,300만 파운드가 발생했다. 그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산초는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맨유에서 3시즌 동안 82경기 동안 12골 6도움에 그쳤다. 공격수로서 날카로움은 없었다.

2023-24시즌에는 구단과 관계도 틀어졌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리그 4라운드를 앞두고 "훈련량이 부족했다"며 산초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그러자 산초는 소셜미디어(SNS)에 '반박 글'을 올렸다. "나는 이번 주 훈련을 아주 잘 소화했다. 경기에 소집되지 않은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다. 난 오랫동안 희생양이었다"고 적었다.

구단은 산초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으나 그는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1군에서 쫓겨났다. 산초는 지난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임대로 친정팀인 도르트문트에 복귀하게 됐다.

도르트문트에서 경기력은 괜찮았다. 총 24경기서 3골 3도움을 기록했고, 분데스리가 14경기 중 11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맨유 시절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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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는 산초와 함께하고 싶었다. 그러나 완전 이적으로 그를 데려오기에는 재정적인 부담이 컸다. 이런 상황에서 산초와 텐 하흐 감독이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하면서 함께 뛸 가능성이 생겼다. 일단 팀에 다시 돌아왔다.

그럼에도 산초의 입지는 아직 크지 않다. 맨유는 산초를 보낼 수 있다면 떠나보내려고 한다. 산초 역시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첼시와 거래할 경우 스털링을 받아야 한다. 맨유 입장에서 유벤투스와 거래하는 게 가장 적절한 선택일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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