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맨유 성골 MF, 이대로 작별→이적료 446억...'HERE WE GO' 떴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스콧 맥토미니가 나폴리로 이적한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맥토미니를 영입하는 데 동의했다. 맥토미니의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46억 원)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임박했을 때 외치는 'here we go'도 남겼다.

맥토미니는 맨유의 성골이다. 어린 시절은 물론 선수 생활 내내 맨유에서만 시간을 보냈다. 2002년 맨유 유스팀에 입단하면서 맨유와 인연이 시작됐다. 맥토미니는 2016-17시즌 1군에 콜업됐고 프리미어리그(PL) 데뷔에도 성공했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맥토미니는 기량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주전 자리를 꿰차진 못했지만 백업 자원으로서 나쁘지 않은 활약이었다. 맥토미니는 경기에 나올 때마다 성실한 플레이로 맨유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오면서 맥토미니는 많은 선발 기회를 받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은 중원에서 공 소유를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맥토미니는 투박했다. 2022-23시즌 맥토미니는 16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여름 맨유는 맥토미니를 매각할 계획이었다. 맨유는 지난 여름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 라스무스 회이룬 등 비싼 선수들을 데려왔고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선수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이적료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협상은 이뤄지지 못했다.

맥토미니는 맨유에 남았고 벤치를 지킬 것으로 보였다. 맥토미니는 주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맥토미니는 적은 시간 속에서도 텐 하흐 감독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맥토미니는 귀중한 득점을 여러 번 기록하면서 맨유를 살렸다. 텐 하흐 감독은 맥토미니의 득점력을 앞세워 전수를 짜기도 했다. 맥토미니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10골을 넣으며 팀 내 득점 3위에 올랐다.

이번 여름 맨유가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면서 맥토미니의 이적설이 나왔다. 토트넘 훗스퍼, 풀럼 등과 연결됐지만 최근 나폴리가 적극적으로 나왔다. 결국 맥토미니는 나폴리로 향하게 된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