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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내가 마음에 안 드나?" 예지원 썸男 이동준, 장벽 느낀 대화에 '심란'('공개연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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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캡처



27일 방송된 한편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2회에서는 각자의 짝꿍과 데이트 시간을 가진 예지원X오윤아X이수경의 일상이 그려졌다.

'5박 6일을 함께 지내며, 사랑에 눈을 뜨라'는 규칙 아래 “1박 2일로 어디로 놀러가는 것은 어떻냐”는 의견을 내보인 예지원.

예지원이 “배 타고 바다에 가자”라 제안하자, 오윤아는 “언니는 그냥 뱉으니, 너무 귀담아 듣지 말아라”라 조언했다.

이동준은 “저도 즉흥적이다. 이걸 하다가 다른 것을 하는 식이다”며 예지원과의 공통점을 설명했다. 오윤아는 “예지원과 똑같다”며 매칭 포인트에 폭소했다.

오윤아와 노성준의 두 번째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노성준이 오윤아의 이상형을 묻자, 오윤아는 “외모적인 부분은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다. 예전에는 있었는데, 상황이나 여러 가지가 있지 않냐. 첫눈에 반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좋아서 호감은 갈 수 있지만, 오래가지는 못하더라. 꾸준히 보고, 알아가고, 내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사람이 좋더라”라 답했다.

노성준은 “저도 윤아 씨처럼, 저를 잘 이해해주고, 긍정적이고 따뜻한 사람을 좋아한다”며, “저도 결혼을 한 번 했었다”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

오윤아는 “미안했다. 내 이혼 얘기만 듣고 있는 것이, (노성준의) 마음이 불편했던 것 같다. 그 마음을 읽었다”라 말했다.

오윤아는 “아이 때문에 꽤 오랜 시간 별거를 했었다. 헤어진 시간이 꽤 긴 상태에서 이혼을 했고, 혼자 있던 시간이 길었다. 많은 생각이 들더라. 너무 빨리 결혼했다는 생각이 들어, 누군가를 만나 사랑을 해도 결혼까지는 갈 수 없었다. ‘혼자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외로워지더라”라 밝혔다.

노성준 또한 “좋은 사람을 만나, 예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더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졌다”며 오윤아의 입장에 공감했다.

노성준은 “이혼을 한 후, 많이 슬펐다. 그런데 오윤아가 더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솔직하게 다 오픈하고 싶다”라 밝혔다.

예지원과 이동준이 한밤의 첫 데이트에 나섰다. 예지원은 “이런 길을 걸으시면 영감이 떠오르실 것 같다”는 화제를 내놓았다. 이동준은 “일부러 여행을 다니곤 한다”라 답하며, 예지원의 머리맡의 나뭇가지를 손으로 막아주는 등 매너를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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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캡처



예지원은 “취미 겸 특기가 무용이었다”며 끝없는 ‘무용 토크’에 빠졌다. 무용을 전공한 이들이기에 대화는 계속해서 같은 주제로 흘러 갔고, 이동준은 “남자로서 이곳에 왔기 때문에, 무용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서 사랑 전선에 뛰어들고 싶었다. ‘내가 마음에 안 드나?’ 같은 생각이 있었다”라 밝혔다.

그러나 이동준이 장구 연주를 선보이자, 예지원은 “그냥 바닥에 앉아서 하시는 거다. 친밀감이 보였다. ‘이분은 어떤 분이지?‘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수경과 강호선의 한밤의 비밀 대화가 펼쳐졌다. 근황을 묻는 강호선에 “작품을 마친 후, 친구들을 만나고, 여행을 다녔다”라 답한 이수경.

“왜 연애를 안 하냐”라 질문했다. 이수경은 “걱정을 많이 한다. 나 같은 경우, 연예인을 하며 고생을 많이 했다. 사귀지도 않은 사람들과 사귀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며 루머로 인한 괴로움을 토로했다.

이수경은 “내가 아까 말했듯이, 목소리도 가만히 있어도 애교가 있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 눈에 거슬릴 만한 것이 많다. 모든 게 그렇다. 어떻게 해야 할지 나도 생각이 많아진다”라 말했다.

한편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많은 이들의 워너비 라이프를 살고 있는 20년 지기 찐친 세 여배우가 운명적 ‘사랑’을 만나기 위해 도심을 떠나 자연 속으로 모여, 썸부터 연애까지, 진정성 100%! ‘여배우의 진짜 연애’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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