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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제이든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기 위해 주급까지 삭감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 소식통 '더 피플스 펄슨'은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하여 "유벤투스 스포츠 디렉터에 따르면 다른 어떤 영입보다도 산초와 협상이 가장 진정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스쿼드 보강이 필요한 팀은 빠르게 영입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페데리코 키에사를 매각함과 동시에 맨유로부터 산초를 영입하려 한다. 맨유도 팀 내 고주급자인 산초를 매각하고 주급 체계를 정리하길 원한다. 이미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와 맨유의 이적료 협상까지 진행 중이라고 한다.
그런데 한 가지 걸림돌이 있다. 바로 산초의 높은 주급이다. 주급 통계 매체 '카폴로지'에 따르면 산초의 주급은 25만 파운드(4억 4,000만). 맨유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고 있는 카세미루(35만 파운드, 6억 1,600만)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프리미어리그 전체로 따졌을 때에도 15위로 주급이 상당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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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이를 감당할 여력이 없다. 매체는 이어 "산초의 연봉은 유벤투스의 예산을 벗어나는 수치다. 유벤투스 영입에 큰 장애물이다. 산초는 맨유 고주급자 중 한 명이다"라며 주급이 산초 이적에 장애물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산초가 이 장애물을 해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맨유의 선발 라인업에서 점점 제외된다면 산초는 이적을 생각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주급 삭감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산초는 지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과 2라운드 모두 명단에 들지 못했다. 중이염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발언이 있었으나 시즌 개막 전만 해도 산초에게 믿음을 표했던 텐 하흐 감독과 사뭇 다르다. 개막 전에는 텐 하흐 감독이 산초의 제로톱 기용까지 언급했을 정도로 새로운 시즌을 기대케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산초는 그라운드 위에서 보이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과 화해했음에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산초는 지난 시즌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을 빚고 1군에서 추방당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었다. 이후 맨유로 다시 돌아와 텐 하흐 감독과 화해하고 미래를 약속했으나 이적설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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