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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런 선수를 선발에서 빼라고? 손흥민, PL 선정 2R 베스트11 "솔란케 없는데 멀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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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가 선정한 베스트11에 뽑혔다.

프리미어리그(PL)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PL 2라운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3-1-3-3이었고 손흥민, 엘링 홀란드, 주앙 페드루, 모건 로저스, 콜 팔머, 노니 마두에케, 제임스 밀너, 미키 판 더 펜, 막시밀리안 킬먼,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비드 라야가 이름을 올렸다.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도미닉 솔란케가 빠진 상황에서 손흥민은 최전방으로 뛰었다. 에버턴전에서 맹활약했고 2골도 넣었다"라고 평가하며 베스트11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라운드에서 에버턴을 만났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나왔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솔란케를 영입했다. 솔란케는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오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앞두고 발목 부상을 입었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란케 대신 손흥민을 원톱으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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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손흥민은 멀티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실력이 아직 죽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전반 25분 손흥민이 전방 압박을 통해 조던 픽포드 골키퍼의 공을 빼앗았고 빈 골문에 밀어 넣었다. 손흥민의 득점으로 토트넘은 2-0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이 3-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손흥민이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33분 판 더 펜이 역습을 전개했다. 판 더 펜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4-0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손흥민은 활약을 인정받아 영국 'BBC' 선정 이주의 팀 베스트11에도 포함됐다. 트로이 디니는 "단연 최고의 선수다. 중앙에서 시작해 왼쪽으로 이동하며 두 골을 넣었다. 끊임없이 위협적이었다. 해리 케인의 모든 골을 대체하는 주전으로 도전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앞서 손흥민은 개막전에서 크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축구 매체 '풋볼 365'는 "손흥민은 이번 여름 이적설이 나왔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매각했어야 했다"라며 방출에 대해 이야기했다.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는 "손흥민을 전반에 뺐어야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자신의 힘으로 비판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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