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여배우의 사생활’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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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는 패션기업 부사장 노성준과, 이수경은 반도체 연구원 강호선과 짝꿍이 되어 서로를 알아간다. 그리고 오윤아와 이수경은 각자의 짝꿍들과 함께 더블데이트에 나선다.
이때 오윤아는 “여친이 배우인데 키스신이나 베드신을 촬영한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건가요?”라고 질문한다. 강호선은 “키스신은 그렇다 치는데 베드신은…”이라며 말을 아낀다. 오윤아는 “감정이 오가는 게 아니라 연기”라며 설명하고, 이수경도 “너무 좋은 감독님과 좋은 작품이라 영화제도 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이라고 덧붙인다. 그럼에도 강호선은 “왜 꼭 해야 하는지 이유를 물을 것 같다”며 강경한 반응을 보인다.
이에 오윤아는 “유교 보이”라며 웃음을 터뜨리지만, 강호선은 “저는 진짜 집요하게 물어볼 것 같다”고 한다. 결국 오윤아는 “배우를 만난다는 게 쉽지는 않다”며 일반인 남자친구로서의 반응을 충분히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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