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10집 '드리미 레조넌스' 발매
"서바이벌 통해 멤버들 한층 단단해져"
"10년간 뿌리 다져… 울창한 숲 되고파"
오마이걸(사진=WM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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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퀸덤’, 절대 잊을 수 없는 순간이죠.”
그룹 오마이걸이 지난 10년간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2019년 방영된 Mnet 서바이벌 ‘퀸덤’ 출연 당시를 꼽았다. 당시 오마이걸은 ‘퀸덤’에 출연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했고, 이후 발매한 ‘살짝 설렜어’, ‘돌핀’, ‘던 던 댄스’ 등이 메가히트를 기록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오마이걸 유아는 최근 미니 10집 ‘드리미 레조넌스’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비밀정원’으로 대중에 알려진 뒤 ‘퀸덤’에 출연하면서 오마이걸이 한층 성장했다”며 “서바이벌을 통해 멤버들끼리 점성있게 뭉쳤고, 굉장히 단단해지고 성장했던 순간으로 기억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때 영상을 보면 뭉클하다. 멤버들 너무 고생이 많았다”며 “대중께서 감사하게도 예쁜 눈으로 오마이걸을 봐주셨다. 덕분에 오마이걸 활동이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올 수 있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효정은 “10년간 꾸준한 활동을 통해 뿌리를 잘 다진 느낌이다. 앞으로 10년 동안 열매도 맺고 더 큰 나무로 성장하고 싶다”며 “지금보다 더 멋지고 울창한 나무이자 숲이 되고 싶다. 오마이숲이 되겠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오마이걸(효정·미미·유아·승희·유빈·아린)은 26일 미니 10집 ‘드리미 레조넌스’(Dreamy Resonance)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몽환적인 울림, 공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앨범명 ‘드리미 레조넌스’는 2021년 발매된 미니 8집 ‘디어 오마이걸’(Dear OHMYGIRL)의 수록곡 ‘나의 인형’(안녕, 꿈에서 놀아)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오마이걸만의 몽환적인 콘셉트의 정수를 보여준다.
타이틀곡 ‘클래시파이드’(Classified)는 클래식 음악에 기반을 둔 팝 댄스곡이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신스의 신선한 조합으로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담고 있다. ‘나의 인형 ’(안녕, 꿈에서 놀아)의 답가 형식의 가사로, 나쁜 꿈을 꾸지 않게 밤새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인형이 된 이야기를 담아내 팬들을 향한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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